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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타이베이

대만 타이페이 여행 4일차 - 07. 우버 바가지 요금 환불 받기, 대만 우버 환불 요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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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 4일차 - 07. 우버 바가지 요금 환불 받기, 대만 우버 환불 요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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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 4일차 - 06. 이제 시먼은 마지막, 여주대왕 쿠콰(여주)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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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dq0539.tistory.com

 

 

저번 포스팅에 시먼딩 시내에서 공항 가는 타이페이 메인역까지 우버를 불러 탄 이야기를 썼었다. 무사히 공항철도를 타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는 와중에 우버 영수증을 받아봤는데, 완전 다른 곳에서 내린 것으로 처리해서 돈을 훨씬 많이 청구한 걸 알게 되었다.

 

 

호텔 앞에서 우버를 타서 일반 MRT가 다니는 타이페이 메인역(https://goo.gl/maps/BCpsei4GeYm6TEVS7)을 도착지로 했었는데, 공항 가는 타이페이 메인역(https://goo.gl/maps/PLvFfdQsh8QqDm3u6)을 도착지로 했어야 했어서 택시에서 안 내리고 공항철도가 다니는 타이페이 역까지 갔다

 

 

 

 

그런데 영수증은 타이페이 메인 역(V의 꼭지점 부근)을 훨씬 지나서, 거의 우버를 탄 거리의 2배를 청구했더라. 그래서 총 135.35NTD가 연결해 둔 카드에서 자동으로 결제되었다.

 

일단은 비행기를 타야하고, 환불하는 법도 알아봐야 하니 우선은 그냥 두고, 한국에 돌아와서 우버에 환불 신청을 넣었다.

 

 

 

우선 우버 계정에 등록한 이메일 계정에 들어가면 영수증이 한글로 보내져 있다. 기본적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도착 시간과 간단한 드라이버 정보 정도가 나온다. 이 이메일의 하단부에 보면 고객센터 링크가 있으니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우버 고객센터는 여기 -> https://help.uber.com/riders/article



우버 고객센터 메뉴 중 라이더 -> 여정 및 요금 메뉴에 들어가면 내 요금 및 수수료 검토 메뉴가 있는데, 이 중 ‘내 픽업이나 하차 위치가 잘못되었습니다’로 들어가면 된다.

 

 

로그인이 되어있다면 이메일에 적힌 주소를 참조해서 칸을 채우면 된다. 내 경우 구글맵 지도 주소를 첨부해서 픽업 위치와 실제 하차위치(공항철도 타이페이 메인역)을 적은 후, 추가 경로 정보에 원래 지정했던 목적지(타이페이 메인역)를 적고, 실제로 2시경에 내렸는데 드라이버가 도착지를 다른 곳(영수증 주소 첨부)로 청구했다고 적었다.

 

 

약 하루 정도 후에 확인 이메일이 온다. 생각보다 금방 처리되어서 이것이 글로벌 기업인가! 싶더라. 내가 적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반영하면 원래 84NTD가 나올 것이니, 이미 청구된 135.35NTD에서 84NTD를 제하고 51.35NTD를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51.35NTD를 환불한다는 영수증이 메일로 왔다. 실제로는 조금 거래가 복잡한데, 135.35NTD가 계산된 상태에서 새로 84NTD를 계산하고, 51.35NTD를 환불해 준 다음에 다시 추가결제한 84NTD를 환불해준다. 아이고 복잡해. 이걸 다 하는 데 평일로 5일 정도 걸렸다. 

 

이메일만 한번 보내 놓으면 나머지는 우버가 알아서 처리를 해 주니 굉장히 환불이 쉽다. 공항 가는 관광객을 상대로 영수증을 확인 안 할거라 생각하고 바가지를 씌우는 드라이버들이 종종 있는 모양인데, 우버 영수증을 꼭 확인해보자. 

 

한국 돈으로 2천원 정도로 큰 돈은 아니지만, 한두번 그렇게 넘어가면 상습범이 되기도 하니까. 무엇보다 여행 잘 했는데 마지막에 우버에 바가지를 씌이면 기분이 나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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