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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릉

둘이서 강릉 1박2일 2일차 - 13. 테라로사 커피공장 (1) 테라로사 기념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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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2 2일차 - 13. 테라로사 커피공장 (1) 테라로사 기념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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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박2일 2일차 - 12. 강릉 중앙시장 수제 어묵 고로케와 중화짬뽕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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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dq0539.tistory.com

 

 

강릉 중앙시장에서 이것저것 사고나니 벌써 시간이 5시가 다 되어 간다.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돌아갈 생각도 해야하니 저녁은 그냥 돌아가면서 휴게소에서 먹기로 하고 테라로사에 들렸다가 돌아가기로 했다.

 

강릉은 워낙 커피가 유명한 곳이라 이름난 카페가 많지만, 역시 그 중에서도 가장 친숙한 브랜드는 역시 테라로사다. 강릉 시내에만 지점이 여러 개인데, 그 중에서도 카페와 박물관, 레스토랑이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으로 다녀왔다.

 

시내와 굉장히 떨어진 산 속에 있는데, 중앙시장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강릉에 처음 올 때 들리거나 집에 가기 전에 들리는 게 제일 낫겠다.

 

 

테라로사 커피공장

 

Address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Opening Hour : 09:00 – 21:00

Tel : 033 648 2760

Web Site : http://terarosa.com

Google Maps : https://goo.gl/maps/6EF8GjPTJWeSwN296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워낙 잘 되어있기도 하지만, 조그마한 국도라서 앞차를 따라가면 결국 다 테라로사로 가더라. 

 

 

카페와 레스토랑, 박물관까지 건물 규모가 꽤 큰 편이고, 주차장도 아주 넓다. 강릉 시내에서는 은근 주차가 신경쓰였는데 여기는 언제 오든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카페와 레스토랑 입구를 페인트로 크게 써 두었다. 왼쪽 계단으로 이어지는 건물은 커피 박물관이고, 매장 입구를 따라가면 카페와 레스토랑이 나온다. 

 

우리는 박물관까지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엔 시간대도 애매해서 커피나 한 잔 마시고, 기념품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매장입구로 들어가면 모서리를 두고 정면으로 가면 카페, 사진에 보이는 왼쪽 부분은 기념품샵, 오른쪽으로 가면 레스토랑이다. 다만 페인트로 쓰인 안내문구가 굉장히 작은 편이라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겠더라.

 

우선은 기념품샵부터. 커피와 간단한 MD는 카페에서도 팔고 있지만, 테라로사 브랜드 자체가 꽤 크기 때문에 이런저런 카페 상품들이 많다.

 

 

가장 먼저 눈에 뜨인 건 형형색색의 에코백. B5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커피 원산지가 영어로 적혀있다. 가격은 6,5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색감이 화사하고 독특해서 예쁘다.

 

 

 

한쪽 벽에는 이렇게 기념품샵에서 파는 물건들을 전시해두었다. 에코백부터 작은 손거울들, 물병 커버 등등 남미에서 온 걱정인형이나 수첩, 거울 등 소품들이 많다. 다 파는 것들이기는 한데 작은 노트가 6천원부터, 거울이 크기따라 18,000 / 24,000원 하니 그닥 살 만한 건 없다.

 

 

보냉백. 디자인이 깔끔하고 용량도 괜찮다. 가격도 다른것들에 비해 괜찮은 편이어서 조금 혹했는데, 딱히 다른 브랜드 상품과 차별화될만한 것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

 

 

 

 

카페답게 커피 용품들. 캠프컵과 머그, 텀블러, 그로울러 등등. 그로울러가 좀 예쁘고 크기가 좋길래 봤더니 68,000원이다.  그냥 눈으로만 보고 마련다.

 

 

티 스트레이너가 달린 티포트. 색도 노랑과 보라색으로 깔끔하면서 쨍하고, 무엇보다 안에 티 망이 포함되어있어서 차 우리기 편하다. 크기도 딱 좋았다. 38,000원이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좀 탐나더라. 

 

 

 

 

그리고 각종 소품들. 커피콩이 들어간 커피빈백 마그넷과 수첩,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리사이클 캔들 등 소소한 소품들이 꽤 있었다. 커피빈백 마그넷은 좀 탐났는데 6천원 주고 사고싶지는 않았고, 커피 캔들은 9천원이면 괜찮은가 싶은데 기관지가 안 좋아서 캔들은 굳이 사지 않는 편이다. 

 

 

 

 

이 외에 조금 뜬금없는 것 들이 있다.  260g 15,000 / 4가지 향(샌달우드 로즈마리 솔잎 목련)의 비누 1 6,000 / 올리브오일 24,000.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 애매하게 비싼 편이고, 품목이 딱히 실용적이진 않다. 그렇다고 테라로사 마크가 있거나 한 것도 아니라 원두 외에는 그다지 구매할 것이 없다.

 

커피 원두도 시향할 수 있게 진열되어있는데, 카페 안에도 원두를 파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원두는 나중에 보기로 했다.

 

 

 

기념품샵을 실컷 아이쇼핑하고 나와서 카페로 간다. 기념품샵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카페 입구가 나오고, 그보다 조금 더 가면 후원이 나온다.

 

 

 

 

검은 비닐을 쳐 놓은 작은 텃밭과 긴 다리가 있고, 오른쪽으로는테이블이 꽤 많이 놓여있다. 8월이 막 시작되었는데 밤송이가 벌써 많이 달려있어서 나무 밑에 앉기에는 조금 무리일 듯 싶었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전원적이다. 바깥 좌석은 애완동물도 데려올 수 있더라.

 

날씨가 꾸물꾸물하기도 하고, 어차피 주문은 안에서 해야하니 카페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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