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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속초

속초 2일차 - 01. 고성 오션뷰 펜션, 모닝하버 3R 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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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러 속초 힐링여행 2일차 - 01. 고성 오션뷰 펜션, 모닝하버 3R 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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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러 속초 힐링여행 1일차 - 07. 속초 중앙시장 맛집 도장깨기, 오션뷰 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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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아니 정확히는 아직 안 밝았다(..) 3 9일 일출시간이 오전 6 47분이라고 해서 6 20분에 알람을 맞춰두었다. 눈은 6 20분에 떴는데 아직 어둑어둑하더라.

 

 

6 30분쯤 되니 슬슬 동쪽이 밝아진다. 침대에 누워서 바다가 보이다보니 해가 올라오고 있는지도 누워서 체크 가능하다.

 

 

해가 설마 벌써 다 올라온 건 아니겠지 하면서 창가로 갔더니 이제 조금씩 붉으스레해진다. 왜 오른쪽 벽면 창 하나만 유리인가 했더니, 이 유리창으로 해뜨는 게 보이더라.

 

 

6 50분쯤 되니 해가 아주 희미하게 올라왔다. 이날 해무가 약간 있어서 바로 해가 보이지는 않았고, 7시가 좀 넘으니 드디어 동그란 해가 보였다. 사진은 7 5분쯤? 해돋이를 보러 산이든 바다던 가면 춥거나 덥거나 서서 해가 언제 뜨나 줄창 기다리기만 했는데, 편하게 객실에 앉아서 해돋이를 보니 편하고 좋더라.

 

조식은 9시부터 제공이라 일어난 김에 스파를 한번 더 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렸다. 어차피 밥은 더 있어야 나올것이고, 11시에 체크아웃이 그 전에 열심히 목욕을 하자 하고 새벽부터 월풀욕조를 틀었다.

 

 

아침 9시가 되자마자 1층에 내려가서 조식을 받아왔다. 원래는 1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1층에서 받아와야한다. 객실에 있는 가장 큰 쟁반과 밥그릇, 국그릇을 두 개씩 챙겨 내려가면 주방에서 조식을 담아 준다.

 

 

직접 구운 크랜베리 빵과 잼, 리코타 치즈, 수프, 치킨 샐러드가 나오고, 음료는 커피, 주스, 우유 중 고를 수 있었다. 두 가지 다르게도 고를 수 있어서 하나는 우유로, 하나는 커피로 받았다.

 

직접 굽는다는데 확실히 말랑말랑 따끈한 빵이 나왔다. 크랜베리가 박혀있어서 조금 달달한 맛인데, 리코타 치즈를 올려 먹으니 딱 좋았다. 치킨샐러드는 오리엔탈 드레싱에 닭가슴살, 토마토, 비타민, 파프리카 등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있어서 상큼하게 한 끼 먹기 좋았다.

 

 

밥 먹고 설거지 하고, 짐을 챙겨놓고 마지막까지 스파를 했다. 해가 다 뜨고 나니 저 멀리 수평선이 잘 보여서 오션뷰 스파를 참 열심히 했다. 이제 당분간은 또 목욕할 일이 없을 테니 지긋지긋하게 목욕을 하고 가야지 했는데, 체크아웃 할 때가 되니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아니더라.

 

  

체크아웃 시간에 밀릴까봐 조금 일찍 나가려고 했는데, 스파하고 짐싸고 대충 치우고 하다보니 어느새 11시가 다 되었다. 1층에 키를 반납하고 이제 속초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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