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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속초

속초 1일차 - 05. 고성 오션뷰 펜션, 모닝하버 3R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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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러 속초 힐링여행 1일차 - 05. 고성 오션뷰 펜션, 모닝하버 3R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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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러 속초 힐링여행 1일차 - 04. 속초 중앙시장 : 생선가게와 새우아저씨, 오징어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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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들려서 얼른 장을 보고 나서 펜션으로 열심히 달려갔다. 행정구역은 고성군이지만 속초에서 차로 10~15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곳이라 그다지 먼 편은 아니다. 원래 오션뷰 펜션으로 유명한 지역인지 해변을 따라 전부 오션뷰 펜션이더라.

 

 

모닝하버 펜션은 봉포해변 초입에 있다. 사진의 건물은 신관이고, 이 왼쪽으로 3층짜리 구관 건물이 하나 더 있다. 주차는 건물 앞에 대는 방식이라 너무 늦게 도착하면 주차하기가 좀 힘들겠다. 거의 4시가 다 되어 주차했더니 자리가 5자리 정도만 남아있었다.

 

 

1층은 이렇게 카페식으로 되어있는데, 원래는 조식을 여기서 먹는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조식도객실에서 먹으니 딱히 여기에 있을 일이 없다. 옆에 카운터가 있으니 그곳에서 예약 내역을 말하고 키를 받으면 된다. 

 

모닝하버 예약 포스팅은 여기 -> 바다보러 속초 힐링여행 - 00. 오션뷰 스파 펜션, 모닝하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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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예약한 객실은 3R. 3층 동쪽 객실이다. 강원도까지 왔고 오션뷰니 일출이 잘 보인다는 R사이드를 골랐다. 

 

객실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 왼쪽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큰 거실과 주방이 나온다. 왼쪽으로는 봉포해변이 다 내려다보이는 통창이 있어서 불을 안 켜도 꽤 밝은 편이다. 

 

 

가장 안쪽에 퀸 사이즈 베드가 있고, 소파 맞은편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벽걸이 TV가 있다. 침대에 누워서도 약간은 바다가 보인다.

 

 

이 모닝하버 펜션의 가장 큰 포인트인 제트스파. 깨끗이 청소되어있다. 물 받는 데 꽤 시간이 걸릴 크기라 짐을 내려놓고 바로 물부터 받기 시작했다. 

 

 

욕조 옆으로는 제습기와 수건들, 작은 화장대와 옷걸이가 있다. 욕조에 따끈한 물을 받아놓으면 생각보다 습도가 아주 높아져서 계속 틀어놓는 게 나았다. 수건은 큰 수건 2장과 작은 수건 4장을 주는데, 하루 묵는 데는 충분했다.

 

 

화장실 구조가 조금 특이한데, 긴 복도식으로 세면대 - 샤워기 - 변기가 순서대로 배치되어있다. 화장실 공간을 최소화한 느낌인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치약과 칫솔, 비누가 비치되어있다. 딱히 따로 챙겨와야 할 것은 없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모두 비욘드 제품. 해바라기 샤워기와 핸디 샤워기가 있는데, 샤워기는 약간 불편하다. 그래도 목욕은 제트스파에서 할 거니 간단히 샤워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

 

 

 

현관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 15,000원을 추가하면 바베큐 그릴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따로 바베큐를 안 할 거라 추가하지는 않았는데, 미리 예약할 때 바베큐 그릴을 선택할 수 있다. 

 

 

테라스 창은 폴딩도어라 전부 열어두면 바다가 바로 보인다. 난간도 투명한 유리난간이라 너무 춥지만 않으면 바다 구경하기에는 테라스가 더 좋다. 고기 기름 냄새가 좀 심하게 난다는 게 단점.

 

 

주방이 꽤 큰 편이다. 냉장고, 하이라이트, 밥솥, 커피 포트 같은 소소한 주방가전은 다 갖춰져있다.

 

 

 

조리도구와 식기. 4인용으로 어지간한 식기는 다 갖춰져있다.

 

 

 

그릇은 종류가 꽤 많은데, 다음날 1층에서 조식을 받아와야 하니 설거지를 미리미리 해 두어야 한다. 어차피 먹은 것 설거지 다 해야하니 조금만 쓰게 되더라. 

 

 

잔은 소주잔과 와인잔 두 가지다. 맥주잔 정도는 더 있으면 좋겠더라. 와인잔 크기가 꽤 큰 편인데 얇아서 잘 깨질 것 같다. 불안하다면 종이컵을 사오는 것도 괜찮겠다.

 

 

짐 풀고 사진을 열심히 찍은 후 제트스파에 물을 받으면서 좀 쉬었다. 누워서 바다가 보이는 객실이라니 이런 호사가 없다. 봉포 해변 구경 잠깐 하고 체크아웃 할때까지 밖에 안 나가고 객실에만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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