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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맛동산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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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 맛 후기

 

 

맛동산은 아빠가 제일 좋아하시는 과자인데, 기름에 튀긴 것에 시럽까지 뿌려져있는지라 자주 사 먹지는 않는다. 그래도 새로운 맛이 나온데다가, 무려 내가 좋아하는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 맛이라고 하길래 생수를 주문하면서 한 봉지 낑겨서 주문해봤다.

 

 

 

롯데마트에는 300g짜리 큰 봉지만 팔고있었다. 가격은 3,480. 편의점에 가 봤더니 90g짜리 작은 봉지가 2,000원이더라. 무게가 300g인걸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은데, 맛동산은 무게가 좀 나가는 과자라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다.

 

1회 제공량이 30g 175kcal. 즉 한 봉지 300g 10회분이고 총 칼로리가 1,750kcal;;;; 튀긴 과자에 단걸 묻히니 칼로리가 많이 나가기는 하겠지만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했다. 누가 이걸 10번씩이나 나눠먹나.. 결국 1번 먹을 때 밥 한공기는 나온다는 소리다.

 

 

봉지 안에는 반 조금 안 되게 과자가 차 있다. 질소포장을 안 하고 봉지를 작게하면 안 될까 싶은 양이다. 뭐 과자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봉지를 열면 달큰한 카라멜 향기가 훅 올라온다. 카라멜 덩어리보다는 카페에서 사용하는 카라멜 소스 향에 가깝다.

 

 

맛동산 겉면에 카라멜이 묻어서인지 과자들끼리 조금 붙어 있는데, 손으로 떼어내면 잘 떨어진다.겉에 카라멜 시럽을 묻히고 솔티드 아몬드와 펄솔트가 붙어있다. 소금 알갱이가 아몬드의 1/2 정도 크기고, 양도 아몬드 : 소금이 2 : 1 정도인 것 같다. 

 

맛은 한마디로 말하면 CGV 카라멜 팝콘 맛이 난다…! 뭐 대기업 제품은 같은 베이스를 사용할 테니 그럴수밖에 없나 싶긴 한데, 단단한 과자라는 걸 빼곤 정말 카라멜 팝콘이랑 똑같은 맛이다. 겉에 붙은 아몬드는 일반 맛동산보다 양이 적어서인지 그다지 잘 느껴지지 않는데, 펄솔트는 양에 비해 짠 맛이 확실하게 나 준다. 카라멜 맛과 튀긴 과자의 맛이 강하게 나다가 끝에 짭쪼름한 맛이 올라와서 덜 물리게 해 준다. 그야말로 단짠단짠의 정석.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 맛이라고 해서 사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솔티드 카라멜 맛이 강해서 만족스러웠다. 칼로리를 보고 나니 하루에 3개씩만 먹어야되나 싶기는 한데, 그렇게 먹더라도 카라멜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러운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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