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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피자스쿨 나폴리 피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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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 나폴리 피자 후기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싶은데, 딱히 할인하는 날이 아니라서 피자스쿨 피자를 먹기로 했다. 깐쇼새우 피자를 먹을까 하다가 나폴리 피자가 맛있다길래 그걸 먹기로 하고, 전화주문을 해 두고 찾으러 갔다.

 

 

메뉴판. 가장 비싼 피자가 13,000원일정도로 저렴하다. 핫치킨이나 고구마, 기본 콤비네이션도 맛있고, 닭안심살 피자나 직화홀릭 바이트도 맛있었다.

 

닭안심살피자 후기는 -> 서울 1박2일 호캉스 1일차 - 03. 피자스쿨 닭안심살피자 테이크아웃

 

서울 1박2일 호캉스 1일차 - 03. 피자스쿨 닭안심살피자 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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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홀릭 바이트 피자 후기는 -> 피자스쿨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후기 

 

피자스쿨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후기

피자스쿨 직화홀릭바이트 피자 후기 집에서 애매하게 먼 곳에 피자스쿨이 있는데, 배달을 따로 안 하고 배달업체에 입점도 안 해서 가끔씩 직접 가서 포장해온다. 다른 피자 브랜드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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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할 때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20분 좀 안 되어서 도착했을 때 이미 다 구워져있었다. 바로 결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폴리 피자는 9,000. 원사이즈라 다른 브랜드 라지보다는 좀 작지만, 다른 브랜드 레귤러보다는 크니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다. 

 

 

우리 동네 피자스쿨은 아쉽게도 배달이 안 돼서 픽업을 하는데, 이러면 집에 가져오는동안 피자가 조금 식어서 아쉽다. 피클 한 통과 파마산 치즈가루, 핫소스를 끼워 주는데 포장 사이에 끼워 둔 거라 조심해서 들고온다.

 

 

음료가 포함이 아니라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사이다를 사왔다. 1+1 하길래 새로 나온 칠성사이다 포도맛과 제로를 한 개씩. GS25에서 1,700원에 구매했다. 과연 데미소다 포도맛보다 맛있을지?

 

 

최대한 빨리 돌아와서 바로 피자를 꺼냈다. 이미 돌아오는 동안 좀 식어 있어서 재빨리 세팅하고 바로 먹기 시작했다. 

 

피자 박스를 여는 순간 맛있는 냄새가 훅 올라온다. 겉에 골드마요 소스가 지그재그로 듬뿍 뿌려져있고, 소세지와 방울토마토가 군데군데 보인다. 끝까지 토핑을 많이 올려주는 집이라 치즈크러스트를 안 시키길 잘한 것 같다.

 

 

서비스로 받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다. 저번에 직화홀릭 바이트 피자를 먹을 때 받아온 치즈가루는 불량식품같은 주황색이었는데, 이번에는 평범한 치즈 가루 색이다. 왜 저번에만 그런 이상한 색이었는지 모르겠다. 

 

 

음료는 칠성사이다 포도. 개인적으로 스프라이트보다 칠성사이다를 훨씬 좋아하는데, 이번 포도맛은 NG. 슬쩍 포도 향이 나는 사이다를 기대했는데 이건 탄산 넣은 봉봉에 가깝다. 단 맛이 너무 강해서 탄산이 약하지 않은 편인데도 먹기 거북스럽다. 포도맛 탄산음료는 아직까지는 데미소다 포도가 가장 맛있는 것으로.

 

 

겉으로 봤을때 나폴리 피자는 소세지와 방울토마토, 골드마요소스가 올라간 피자로 보인다. 그럼데 한 입 베어물면 치즈 아래로 양파와 피망, 스위트 콘이 가득 들어있어서 건더기가 엄청나게 푸짐하더라. 골드마요소스가 뭔가 싶었는데,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타드를 섞은 것 같다. 약간 달착지근하면서 머스타드 맛이 나더라.

 

 

특히 이 카나디안 소세지가 별미다. 소세지만 들어있는 건 아니고 페퍼로니도 같이 들어있는데도 소세지의 존재감이 꽤 크다. 씹히는 느낌이 뽀득뽀득하지만 그렇게 짜지 않고, 골드마요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는 스위트콘와 양파를 아주 좋아하는데, 콘과 양파가 거의 야채피자 급으로 많이 들어있다는 점도 좋았다. 피자 치고는 야채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 죄책감이 덜하기도 하고, 톡톡 씹히는 맛도 좋다.

 

그런데 피클과 파마산 치즈가루, 핫소스는 있는데 이번에는 갈릭디핑소스가 없다는 걸 피자를 반 쯤 먹고 깨달았다. 바이트 피자만 주는 건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9천원 이상 결제시만 피클을 주고, 바이트피자에만 피클+갈릭디핑소스를 증정하는 거였다. 다음에는 잊지말고 추가해와야지.

 

진짜 나폴리 피자는 포모도로와 마르게리타 두 가지 뿐이라는데, 왜 이름이 나폴리피자인지는 정말 모르겠다. 소세지에 콘, 양파에 머스타드가 들어갔으면 차라리 도이치피자가 더 어울리는 이름이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워낙 맛있게 먹어서 다음번에도 또 시켜먹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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