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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준비 - 06. 일본 유심 구매, 여행자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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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효도여행 준비 - 06. 일본 유심 구매, 여행자 보험 가입

 

 

이제 여행이 한달도 안 남았으니, 슬슬 소소한 준비물들을 챙길 시간이다. 공항버스와 유심, 여행자보험, 짐 싸고 가져갈 전자기기 챙기기. 일단은 집에 있는 것들 말고, 새로 사야하는 것들 위주로 주문을 넣었다.

 

보통 해외여행갈 때는 유심을 사거나, 로밍을 하고,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야 해외에서 폰을 쓰려면 로밍이 필수였지만, 요즘은 거의 포켓와이파이와 유심으로 양분된 듯. 포켓와이파이는 인원이 많을 경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지만, 만만치 않은 무게를 들고다녀야 하고, 돌아와서 다시 반납해야하는 단점이 있어서 나는 주로 유심을 사용한다.

 

보통 하루에 1GB를 기준으로 삼아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을 고른다. 이번에 고른 유심은 토크앤데이터의 소프트뱅크 유심.

 

 

구매한 곳은 여기 

 

소프트뱅크 통신사의 유심인데, 통화기능은 없고 데이터 전용 상품이다. 단점은 핫스팟이 안 됨. 인원이 두 명인데 둘 다 폰을 사용한다면 그냥 두 개 사는 게 낫다. 내 경우는 어차피 내가 길 다 찾을거고, 숙소는 와이파이가 다 되니 내꺼 하나만 사기로 했다.

 

 

4G 속도를 기준으로 1일 사용량이 300MB / 500MB / 1GB / 2GB / 3GB 인 상품으로 나뉜다. 만약 하루 치 정해진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2G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 500MB 상품으로 살까 하다가, 가격 차이 얼마 안 나니 그냥 1GB짜리로 구매했다. 24시간 단위로 갱신하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72시간 이상 있을 거라서 4일(96시간) 짜리로 구매했다.

 

 

주의할 점은 기간 선택시 사용할 일자을 정확하게 적을 것. 시작일에 맞게 충전하기 때문에 그렇단다. 공항에서 수령할 수도 있고, 택배로 받아도 된다. 근데 어차피 공항에서 수령해도 택배비 내는 건 똑같아서, 나는 대부분 택배로 받아서 미리 짐을 싸는 편이다.

 

 

가격은 네이버스토어 친구추가 할인 200원을 받아서 9,100원. 택배비 3,000원까지 합쳐서 11,000원이다. 

 

택배가 오는 데 2-3일 정도 소요되니, 적어도 1주일 전에는 주문하는 게 좋겠다. 유심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케이스와 유심핀까지 같이 오니, 그 채로 여권지갑에 보관. 일본에 착륙하면 그 때 유심을 바꾸면 된다.

 


 

그 다음은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보통 MG 손해보험과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이 저렴해서 주로 이용한다.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은 비행기 지연시 보상이 있어서 좋긴 한데, 금액이 좀 세고, 특히 이번에 계산해보니 엄마 보험료가 많이 센 편이어서 하노이에 갈 때 들었던 MG 손해보험으로 했다. 

 

 

MG 손해보험 여행자보험 자세한 후기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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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MG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을 들었을 때는 각자가 알아서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변한건지 저번에 못 찾았던건지 단체여행(2인 이상)인 경우 대표자가 맡아서 가입할 수 있더라. 그래서 그냥 내가 가입. 

 

 

뭐 기타 보장내역은 거의 같은데, 가족형 표준과 가족형 고급은 보장 금액이 약간씩 차이나는 정도더라. 해외상해사망 그런 건 그렇게 의미있지는 않고, 소지품 분실 / 도난 정도가 유의미한데 20만원 한도 정도면 적절해보여서 그냥 가족형 표준으로 가입했다. 2명이서 8,500원. 근데 왜 엄마는 해외상해사망이 가입이 안 되는 걸까.

 

 

카카오톡과 이메일로 여행자보험 가입 서류가 오면, 한번쯤 확인해 놓으면 된다. 만약 보험 청구할 일이 생겨도 어차피 한국 돌아와서 하게 되니까, 삭제만 안 해놓으면 될듯.

 

이제 짐을 열심히 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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