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전시, 영화, 공연 후기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6) 사유 공간 찻집과 으뜸홀 카페, 보리수 뱅쇼와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반응형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6) 사유 공간 찻집과 으뜸홀 카페, 보리수 뱅쇼와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이전 편은 여기 ->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보인 금동반가사유상이 두 점 있는데, 원래는 이 반가사유상을 3층 불교조각관 내에 작은 전시공간을 마련해서 6개월씩 번갈아

chordq0539.tistory.com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2) 국립중앙박물관 푸드코트, 고메 플레이스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2) 국립중앙박물관 푸드코트, 고메 플레이스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2) 국립중앙박물관 푸드코트, 고메 플레이스  이전 편은 여기 ->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

chordq0539.tistory.com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3)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3)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3)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이전 편은 여기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국..

chordq0539.tistory.com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4) 漆, 아시아를 칠하다 전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4) 漆, 아시아를 칠하다 전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4) 漆, 아시아를 칠하다 전 이전 편은 여기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국..

chordq0539.tistory.com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5) 디지털 실감영상관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5) 디지털 실감영상관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5) 디지털 실감영상관 이전 편은 여기 ->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국립..

chordq0539.tistory.com

 

점심 먹고 시간도 꽤 지났고, 아침부터 강행군을 하다보니 카페인 충전이 필요하다. 상설전시관 안에는 카페가 층마다 3곳이 있는데, 푸드코트 옆 투썸플레이스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3층에 있는 사유 공간 찻집과 2층에 있는 으뜸홀 카페는 테이블이 꽤 넉넉한 편이다. 이때는 한정메뉴로 보리수 음료를 판다고 해서 3층에 있는 사유 공간 찻집에 들렸다.

 

 

메뉴판. 컨셉이 한식인지 십전대보탕 같은 건강차와 전통차, 감귤주스나 오미자 에이드 등 한국식 음료들이 많다.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

 

 

디저트도 떡과 약과, 마카롱에 다식이다. 그런데 찾아보니 떡을 미리 받아와서 나오는 것이라 겉이 말라 나오는 게 많다고 하더라. 

 

 

주문은 매장 카운터 옆면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다. 보리수 효소를 넣은 음료 시리즈가 나왔다고 해서 그걸 마시러 온 건데, 보리수 매화차는 솔드아웃이고 보리수 효소 식혜만 가능했다. 다른 음료도 좀 비싸고 디저트도 당기는 게 없어서 여기 말고 2층에 있는 으뜸홀 카페에 가기로 했다.

 

 

 

한 층 내려가서 출구쪽으로, 1.5층 높이에 으뜸홀 카페가 있다. 박물관 내부 좌석도 있고, 용산공원과 박물관 뒤 정원이 보이는 좌석도 있다. 카페 안쪽 좌석은 경치가 좋지만 의자가 아주 높은 편이라 앉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메뉴. 커피 메뉴와 티, 아이스크림과 쉐이크, 기타음료도 다양하게 있다. 디저트는 스콘과 베이글, 샌드위치와 머핀 정도? 다 외부에서 받아오는 것 같았다. 밥 먹은지도 얼마 안 되니 음료만 시켜먹기로.

 

 

주문은 카페 바깥쪽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이번 보리수 시리즈 메뉴는 따로 메뉴판에 적힌 건 없었고, 키오스크에서는 주문할 수 있었다. 보리수 카모마일과 보리수 뱅쇼인데, 보리수 뱅쇼는 따뜻하게만 주문할 수 있다. 아마 보리수 메뉴를 반반으로 나눠서 반은 여기 으뜸홀 카페에서, 반은 3층의 사유 공간 찻집에서 판매하나보다.

 

 

친구는 커피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카페라떼를, 나는 먹어보고 싶었던 보리수 뱅쇼를 주문했다. 가격은 아이스크림 카페라떼가 5,500, 보리수 뱅쇼가 6,500원이라 총 12,000.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편인데, 아메리카노나 라떼 가격은 무난한 편이니 그렇게까지 비싼 것 같지는 않다.

 

 

자리에서 먹고가니 다회용 잔에 나왔다. 왼쪽은 보리수 뱅쇼, 오른쪽은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뱅쇼 잔은 크기가 크지만 벽이 두꺼운 편이라 톨 사이즈와 비슷해보이고, 카페라떼는 그것보다는 조금 커 보이지만 얼음이 들어가니 양은 비슷한 것 같다.

 

 

먼저 궁금했던 보리수 뱅쇼. 보리수 자체가 새콤달콤한 맛이 있긴 하지만 효소를 만들어서 넣는것이다보니 일반 뱅쇼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레몬  조각과오렌지 반조각, 시나몬 스틱  , 보리수  알과 보리수 효소가 들어있다.

 

꽤 따끈따끈한 상태로 나오는데, 단맛이 진하고 첫맛은 상큼, 끝맛은 무게감이 있다. 시나몬 말고도 향신료 향이 약간 나는 것 같기는 한데, 향이 강하지는 않아서 거슬리지는 않는다. 그런데 시나몬 스틱을 계속 담궈두니 계피 향이 점점 진해지더라. 중간쯤부터 빼고 마시니 딱 좋았다. 

 

 

아이스크림 카페라떼는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었는데,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사용한다고 했던 것 같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니 당연히 맛있고, 카페라떼도 커피가 굉장히 진해서 카페인 충전에 딱 좋았다. 로스팅이 강한 원두를 사용하는 지 아이스크림을 녹여 먹어도 라떼가 굉장히 진했는데,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그래도 달달한 음료도 마시고 조금 앉아서 쉬니 다시 체력이 돌아왔다. 이제 2층 기증관과 3층 조각/공예관, 세계문화관을 보러 가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