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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1)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맛집, 잭슨피자 이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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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1) 사유의 방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보인 금동반가사유상이 두 점 있는데, 원래는 이 반가사유상을 3층 불교조각관 내에 작은 전시공간을 마련해서 6개월씩 번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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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2) 국립중앙박물관 푸드코트, 고메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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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3)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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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4) 漆, 아시아를 칠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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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5) 디지털 실감영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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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6) 사유 공간 찻집과 으뜸홀 카페, 보리수 뱅쇼와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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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7) 기증관과 서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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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8) 이집트관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8) 이집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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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9) 세계문화관과 조각공예관

 

2021.12.21 국립중앙박물관 (9) 세계문화관과 조각공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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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 것도 다 샀고, 해도 졌다. 열심히 전시를 봤더니 배도 고프다. 이촌역 근처에는 사실 그다지 먹을 것은 없고, 이태원이나 용산으로 가기에는 귀찮았는데 이촌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괜찮은 피자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 정문으로 나가서 이촌역까지 5분 정도 걸리는데, 잭슨피자까지는 한 15분 정도 걸린다. 상설전시관에서부터 걷는다면 15~20분 정도? 크게 멀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용산파크타워 1단지 아파트 상가동에 있어서 처음에 찾기가 어려운데, 스타벅스 용산파크타워점 간판이 잘 보이니 스타벅스 간판을 보고 찾아가면 쉬울 것 같다.

 

 

 

 

매장은 통유리로 되어있고, 테이블이 많지 않다. 창가 테이블이라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지나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만약에 웨이팅이 있다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

 

 

메뉴판. 소파석이 한 개인데 이미 누가 앉아있어서 창가 테이블에 앉았다. 처음 와 보는 곳이라 일단 대표메뉴인 수퍼 잭슨을 하나 시키고, 뭘 먹을까 하다가 토핑이 골고루 들어가는 아메리칸 스피리트를 주문했다. 그릭콜로지도 궁금하기는 한데, 처음 오는 가게니까 안전하게 선택을 했다.

 

 

잭슨피자는 퍼스널 사이즈 8인치 / 레귤러 사이즈 10인치 / 라지 사이즈 13인치 이렇게 크기가 3가지가 있다. 크기가 감이 잘 안 왔는데 카운터 앞에 피자 박스가 있더라. 퍼스널사이즈는 확실히 혼자 먹을 사이즈고, 레귤러 사이즈가 2인용, 라지 사이즈다 3~4인용일 것 같다. 가장 큰 라지 사이즈가 피자스쿨 사이즈와 비슷할 것 같더라.

 

 

아메리칸 스피리트 퍼스널 사이즈가 9,000, 수퍼 잭슨 퍼스널 사이즈가 11,000, 코카콜라 1캔이 2,000원이라 총 22,000원이다. 가격은 그렇게까지 비싼 느낌은 아닌 듯. 중저가 피자 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것 같다.

 

 

피자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가게 구경을 했다. 약간 90년대 롯데리아를 좀 더 세련되게 해 놓은 듯한 인테리어인데, 확실히 미국 느낌이 많이 난다. 테이블에는 두툼한 냅킨과 접시, 포크와 나이프, 물티슈가 있고 피자에 곁들여 먹는 치즈와 크러쉬드 레드페퍼, 바베큐 소스와 핫소스, 스리라차, 타바스코가 놓여있다. 피자에 뿌려먹을 수 있는 건 거의 다 준비되어있는 듯.

 

 

 

전시를 열심히 보고 났더니 배가 고픈데, 피자 구워지는 냄새가 솔솔 나다가 피자가 나왔다. 왼쪽이 아메리칸 스피리트, 오른쪽이 수퍼 잭슨이다. 퍼스널 사이즈는 약 15cm 정도, 큰 접시만한 사이즈고 4조각으로 잘라서 나온다. 아메리칸 스피리트는 시그니처 소스인 홀스레디시 렌치 소스가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곁들여 나왔다.

 

 

먼저 궁금했던 아메리칸 스피리트부터 먹어봤다.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페퍼로니와 크리스피 베이컨, 양송이 버섯을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와 그라나파다노 치즈, 파마산 치즈를 뿌렸다. 나는 양송이 버섯을 좋아하고, 친구는 짭짜름한 미국식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해서 토핑이 많이 올라가는 것 중 짭쪼름해보이는 것을 골랐더니 딱 취향에 맞는 것이 나왔다.

 

 

빵 부분에도 치즈가 뿌려져서 바삭바삭하고, 막 나와서 입을 델 정도로 뜨끈뜨끈하다. 바삭하고 짭쪼름한 베이컨과 볶은 양송이 버섯이 아주 잘 어울린다. 보기에는 꽤 짭쪼름해보이는데 그렇게 짜지는 않고, 딱 좋게 짭짤한 정도다. 파마산 치즈와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뿌려 먹으니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막 나온 피자의 위력은 어마무시해서 게눈 감추듯 두 조각을 흡입했다.

 

 

그 다음은 수퍼잭슨.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페퍼로니, 이탈리안 소시지, 크러쉬드 쇠고기 패티, 크리스피 베이컨, 적양파, 그릴에 구운 파프리카, 오레가노,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을 올려 나온다. 평소에 피자라고 하면 생각나는 컴비네이션 피자를 조금 고급스럽게 만든 것 같다.

 

 

페퍼로니 외에도 부순 쇠고기 패티나 베이컨, 이탈리안 소시지까지 들어서 고기맛이 더 강하고, 야채를 더 넣어 짠 맛은 줄인 조금 더 무난한 맛이다. 하지만 여기에 새콤한 홀스레디시 렌치소스를 곁들여먹으니 새콤한 맛이 추가되어서 물리지 않으면서 무게감을 더해준다. 나는 이 렌치소스가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친구는 입맛에 안 맞는다고 하니 호불호가 조금 갈리겠다.

 

일단 가기 전부터 배가 고팠고, 막 오븐에서 나온 피자를 바로 받아 먹으니 맛없는 것도 맛있을텐데 피자가 굉장히 맛있어서 더더욱 맛있는 식사를 했다. 앞으로 박물관에 온다면 꼭 여기 다시 와서 저녁을 먹을 것 같다. 다음에는 그릭콜로지와 레알 잭슨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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