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신메뉴,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 후기

5월 한솥도시락 신메뉴는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 송정식이면 어딘가 했더니 광주 송정이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드는 떡갈비라고. 떡갈비 외에도 제육볶음에 전병, 전, 장조림, 무말랭이, 볶음김치까지 찬이 꽤 많은편이다. 이 정도면 한솥 사각도시락 중에서도 좀 비싼 편인 거같은데 그만큼 잘 나오려나 싶어서 점심으로 먹으러갔다.


한솥도시락 메뉴. 찍기는 한장으로 찍었는데 핸드폰으로 보려면 글씨가 너무 작은 것 같아서 반으로 잘랐다. 메뉴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포스팅 하는 김에 새로 찍어 올린다.
한솥도시락 다른 메뉴 후기는 -> 한솥도시락 매가 할인, 숯불직화구이 덮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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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각종 반찬, 컵라면과 레토르트 국들. 다른 건 다 그렇다고 치는데 작은 캔 콜라가 1,700원인데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체감된다. 그래서 한솥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뭐 어쨌든 신메뉴를 먹으러 왔으니 신메뉴를 주문했다.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 6,900원.

배달 주문이 한참 나가고 드디어 내 도시락이 나왔다. 밥 위에 큼직한 떡갈비와 마늘후레이크, 반찬칸에 제육볶음과 메밀전병, 오색전, 볶음김치와 무말랭이, 궁채장아찌,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보통 사각도시락과 달리 밥 위에 떡갈비가 올려져나오다보니 반찬이 더 많은 느낌이 든다. 뭐 떡갈비 외에 제육볶음이며 전이며 양이 많다기보다는 반찬 종류가 더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기는 하네.

그래서 반찬 말인데, 뭐 맛은 다 아는 그 맛이니 넘어가고 메추리알 장조림 준다면서 왜 궁채장아찌로 바뀌었냐. 반찬 구성이 바꿀수도 있습니다 하는 건 무말랭이가 궁채장아찌로 바뀔 때나 이해가 되는거지 메추리알 장조림을 장아찌로 바꾸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뭐 궁채 장아찌도 새콤하고 아작아작 맛있기는 했습니다만 반찬가게에서도 메추리알 장조림이랑 궁채 장아찌는 가격부터 다르다고요. 한솥에서 신메뉴 내면서 포스터에 반찬 구성까지 적어주면 뭐하나 그대로 나온 적이 거의 없다.


떡갈비는 젓가락으로는 잘 안 뜯어질 정도로 조직이 약간 단단한 편이다. 달달하면서 짠 맛이 적당한 떡갈비 맛. 맛 자체는 롯데리아 데리버거와도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크게 냄새가 나지 않고 다진 고기 질감이 잘 살아있어서 확실히 떡갈비 같은 느낌이 난다. 두께는 얇지만 크기가 큰 편이라 양도 넉넉하다. 제육볶음은 맵지 않고 고추장 맛이 많이 나는, 맵지 않고 달지 않은 클래식한 급식 스타일 제육볶음이다. 맛은 괜찮은데 고기가 좀 많이 조각조각 난 게 아쉬웠다.


반찬으로 나온 메밀전병과 오색전. 메밀전병은 흔히 냉동식품으로 나오는 그 맛이다. 매콤한 김치 맛이 나고 정체모를 고기와 두부 고명이 든 그 맛. 아마 주방에서 굽기 어려우니 튀겨나오는 것 같은데 바빠서인지 기름이 너무 덜 빠져서 기름기가 너무 많은게 흠이었다. 이건 뭐 점심시간은 바쁘니 어쩔 수 없지. 인기메뉴도 아닐거고. 오색전은 보기에 정말 예쁘고 알록달록해서 명절 분위기가 나는데, 가운데가 오이인가? 했더니 어묵이었다. 별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예쁜 어묵? 그래도 전이 하나 있으니 한정식 느낌이 나긴 하더라.
가격이 한솥도시락치고는 좀 있는 편인데 그렇다고 그 값만큼 하느냐.... 하면 약간 레토르트 많이 나오는 단체식 같은 느낌? 구성이 다양하고 떡갈비가 맛있긴 한데 야채가 나오거나 특이한 메뉴이거나 한 건 아니라 한솥에서는 그냥 보울 도시락 먹고 밥에 다양한 반찬이 먹고싶은거라면 그냥 다른 백반 집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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