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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홍차러버용 진한 홍차 마들렌 만들기 홍차러버용 진한 밀크티 마들렌 만들기 대부분 홍차를 넣어서 마들렌을 만들면 얼그레이 마들렌을 만드는데, 일단 내가 얼그레이를 안 좋아해서 우리 집에는 얼그레이가 없다. 홍차를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친구가 마들렌을 먹고 싶다고 해서 얼그레이는 없지만 아껴둔 포트넘 앤 메이슨의 홍차를 넣고 밀크티 맛이 나는 마들렌을 만들었다. 이 경우 이름은 홍차 마들렌으로 해야하나 밀크티 마들렌이라고 해야하나... 홍차마들렌 조가비 12구+타트틀렛 3개분 계란 2개 설탕 90g 꿀 15g 박력분 110g 소금 1/4작은술 베이킹파우더 3g 버터 110g 생크림 30g 홍차 4g 럼 20g 물 40g 홍차 2g 홍차가 들어가는 제과류는 어쩔 수 없이 홍차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이번에 사용한 홍차는 포트넘 .. 더보기
찐한 우유맛의 메로골드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찐한 우유맛의 메로골드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만들었던 메로골드 생크림 케이크. 아주 어릴 적에 '크라운베이커리'에서 팔던 생크림 과일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메로골드가 1개에 990원이길래 넉넉하게 사와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그 과일 케이크는 통조림 과일과 식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였을테지만 이번에는 잘 익은 메로골드를 듬뿍 넣고, 화이트 초콜렛을 넣은 몽떼크림을 만들어서 고급스럽고 진한 우유 맛이 나는 생크림 케이크로 만들었다. 물론 아이싱 실력이 부족해서 비주얼이 약간 부족하긴 했지만, 맛은 뭐 십만원짜리 호텔케이크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제누와즈도 하루 전에 구워두어야 하고, 몽떼크림도 최소 8시간 이상 숙성시켜야하니 매번.. 더보기
야들야들한 등갈비 바베큐, 등갈비 오븐구이 만들기 야들야들한 등갈비 바베큐, 등갈비 오븐구이 만들기 크리스마스에 해 먹은 등갈비 바베큐. 우리 집은 크리스마스에는 최대한 양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보통 이렇게 큰 잔치용 양식(?)은 내가 만드는 편이다. 몇 가지 요리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건 등갈비 오븐구이인데, 홈메이드 바베큐 소스를 발라 겉은 노릇노릇하고 살은 촉촉하면서 뼈가 쏙쏙 빠지는 돼지 등갈비 바베큐다. 이전에 한번 레시피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의외로 조회수가 꽤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약간 바꿔본 레시피도 올려본다. 나는 돼지등갈비 5근(3kg 조금 넘음, 7인분)을 전부 구운 것이라 사진은 2배 정도의 양이다. 적어둔 레시피는 계량스푼 기준이고 등갈비 2줄, 약 2근 정도의 양인데 이 정도면 성인 3명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더보기
해마음 방어 6kg 반마리 필렛, 방어회 / 방어타다끼 / 머리구이 / 지리 / 회덮밥까지 방어파티 농라에서 주문한 해마음 자연산 대방어 6kg 반마리 필렛, 방어회와 방어 타다끼, 방어 머리 오븐구이, 방어 맑은탕, 방어 회덮밥까지 방어파티 아빠가 방어를 좋아하셔서 언제쯤 한번 대방어를 시켜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참이었는데, 문제는 방어를 먹으려면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것. 그나마 명절이 다가오니 이 때 먹자 싶더라. 소방어 먹을거면 그냥 동네 횟집에서 먹으면 될건데, 인터넷에서 필렛으로 받을 수 있는 대방어는 거의 반마리 내지는 한마리 단위로 팔고, 10kg급 대방어 350g~500g 이런 것들은 좀 믿기가 어려워서 열심히 농라를 뒤지고 있었다. 횟감을 살 때 머리나 서더리를 같이 취급하지 않는 곳은 빼고, 6~8kg 반마리 필렛 정도를 찾고있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방어 세일! 해마음에서.. 더보기
아삭아삭 피망이 향긋한 고추잡채 만들기 아삭아삭 피망이 향긋한 고추잡채 만들기 피망이 죽어갈 때 만들기 좋은 고추잡채. 물론 신선한 피망으로 하면 더 맛있다. 파프리카를 같이 넣어도 맛있지만 피망의 향긋한 향이 나야 하니 반 개라도 반드시 피망을 넣어줘야한다. 고기는 보통 돼지고기 안심(잡채거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닭가슴살을 찢어 넣거나 베이컨을 넣어 볶아도 맛있다. 오늘은 냉동고에 있는 닭가슴살 소세지를 가늘게 썰어 넣었다. 꽃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나처럼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다. 고추잡채 2인분 닭가슴살 소세지 2개 피망 1개 고추 1개 양파 1/2개 알배추 3장 청경채 2개 식용유 1큰술 다진대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생강 1작은술 (고춧가루 1/2작은술) 굴소스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한방울 후추.. 더보기
촉촉하고 찐한 인생 갸또쇼콜라, 커피갸또 만들기 촉촉하고 찐한 인생 갸또쇼콜라, 커피갸또 만들기 초콜렛이 좀 있기도 하고, 날이 추워지니 초콜렛 케익이 먹고 싶어서 갸또를 만들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만들어 먹은지는 좀 됐고... 신년에 어울리는 포스팅을 찾다가 요놈이 당첨. 요즘은 쫀득하고 많이 꺼지는 갸또를 만들고 위에 가나슈와 생크림으로 장식한 갸또가 유행인데, 나는 그것보다는 약간 촉촉하면서 찐하고 밀도가 높은 갸또쇼콜라에 슈가파우더만 약간 뿌려서 커피와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 레시피는 내 생각보다는 더 올라와서 덜 꾸덕한 게 아쉽다 싶었는데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만든 모든 빵 중 제일 맛있다고 이게 최고라고 바꾸지 말라고 해서 정착하기로 한 레시피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괜찮은 초콜릿만 사용한다면 맛이 보장되는 레시피다. 커피.. 더보기
상큼달달한 유자파운드 만들기 상큼달달한 유자파운드 만들기 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차를 마시게된다. 복음자리 유자청이 선물로 들어와서 차로 마시다가, 이걸 넣고 케이크를 만들면 맛있을 것 같아서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었다. 직접 집에서 만든 유자청을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올해는 유자를 안 샀으니 대신 귤 제스트를 추가해서 향긋함을 더했다. 물론 유자가 있다면 유자 제스트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고, 레몬 제스트나 오렌지 제스트를 대신 넣어도 괜찮다. 유자파운드 노르딕웨어 6컵 / S사이즈 버터 150g 설탕 60g 귤제스트 2개분 계란 2개 럼 1큰술 중력분 150g 소금 1/4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유자청 70g 요거트 30g 럼 2큰술 유자청 1큰술 먼저 귤 제스트를 만들어 설탕에 재워둔다. 레몬 / 자몽 / 유자 등 다른 시.. 더보기
진라면 매운맛으로 간단하게 탄탄멘 만들기 진라면 매운맛으로 간단하게 탄탄멘 만들기 예전부터 유명했던 레시피이긴 한데, 그래도 오랜만에 해 먹어서 올려본다. 우리 집은 진라면 매운맛을 주로 먹어서 진라면 매운맛을 사용했는데, 삼양라면이나 신라면, 열라면처럼 매콤한 라면이라면 다 괜찮다. 다만 된장베이스의 안성탕면, 순한 맛인 진라면 순한맛이나 감자면, 스낵면처럼 면이 너무 얇은 것이 아니라면 다 괜찮다. 진라면 탄탄멘 1인분 진라면 매운맛 1개 고춧가루 1/2작은술 땅콩버터 1큰술 참기름 한방울 후추 적당히 대파 약간 (식초 약간) 물은 평소 표기 양의 반만 넣고, 건조 야채는 전부, 라면 스프는 반만 넣은 후 고춧가루를 1/2작은술 정도 넣어준다. 국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프를 다 넣으면 짜서 못 먹으니 반만 넣는데 그러면 매콤한 맛이 부족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