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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여름의 맛, 복숭아 코블러 간단하게 만들기 복숭아 통조림과 비스킷 믹스로 여름의 맛, 복숭아 코블러 간단하게 만들기 원래대로라면 천도복숭아를 발라서 설탕시럽에 졸여 만드는 복숭아 코블러가 진정한 여름의 맛인데, 일단 더우니 그걸 하고 싶지도 않고, 마침 복숭아 통조림 큰 통이 생겨서 통조림 복숭아에 시판 비스킷 믹스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로 복숭아 코블러를 만들었다. 일반적인 레시피는 오븐 용기에 버터를 녹이고 묽은 반죽을 부은 후 설탕에 조리거나 버무린 과일을 올려 굽는 타입의 코블러가 많은데, 우리 집은 스콘이나 비스킷이 올라가는 쪽을 엄마가 더 좋아하셔서 아메리칸 비스킷이 올라가는 스타일로 만들었다. 복숭아 코블러 4~5인분 통조림 복숭아 5조각 복숭아주스 60g 럼 1큰술(15g) 레몬즙 1큰술(15g) 전분 5g+물 10g 노브.. 더보기
시원한 갈비탕 만들기 시원한 갈비탕 만들기 마트 갔다가 미국산 갈비가 싸길래 사와서 찜을 할까 탕을 할까 고민하다가 갈비탕을 끓였다. 어차피 오래 걸리기는 마찬가지인데 명절도 아니고 갈비찜으로 만들면 너무 금방 먹으니까... 끓여서 국물과 무, 고기를 분리해 보관하면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갈비탕 찜용 소갈비 1.7kg 척아이롤 300g 무 1/2개 대파 3대 양파 반개 마늘 2큰술 다시마 손바닥만하게 1조각 말린 표고 한줌 (표고버섯 3~4개) 통후추 1작은술 조선간장(국간장) 2큰술 롯데마트에서 고기가 세일하길래 충동구매한 미국산 냉장 찜갈비 1.7kg. '찜용' 소갈비를 사면 찜을 해도 되고 탕을 해도 된다. 1,732g이니 세 근 정도 되고, 정가는 57,502원인데 40% 세일을 해서 34,500원 정도.. 더보기
새콤달콤 체리 콩포트 만들기 새콤달콤 체리 콩포트 만들기 체리를 사 왔는데 맛이 없다(...) 좀 가격이 저렴하고 시들배들하긴 했지만 야채가게에서 괜찮다고 해서 산 건데... 아무리 그래도 제철인데 이럴수가... 몇 개 집어먹다가 생으로는 도저히 못 먹겠어서 빵에 발라먹든 스콘에 발라먹든 팬케이크를 하든 파운드나 마들렌에 넣든 해야겠다 싶어서 콩포트로 만들었다. 체리콩포트 체리 180g 설탕 60g 소금 1g 럼 15g 레몬즙 15g 전분 5g 물 10g 잼은 과일과 설탕 비율이 1:1이지만 콩포트는 과일의 원형과 맛을 살리는 타입이라 설탕을 적게 넣는다. 반으로 잘라 씨를 뺀 체리에 럼 1큰술(15ml)와 소금 1/4작은술(1g), 체리 무게의 1/3만큼의 설탕을 넣어 끓이면 된다. 나는 씨 뺀 체리가 180g이라 원당을 60g .. 더보기
재인님 커피마들렌 만들기 재인님 커피마들렌 만들기 베이킹 카페에서 한창 유행하던 커피마들렌. 도서관 어플로 베이커리 잡지를 보고 레시피를 따 놨다. 디사론노 미니도 샀겠다 어지간한 재료는 다 있으니 한번 만들어봐야지. 원래 레시피는 양이 너무 많아서 1/4배합 했더니 조가비 12구+왕조가비 6구에 딱 맞았다. 12구 조가비틀은 틀당 25g, 왕조가비는 40g 전후로 팬닝했는데 20~23g / 35g 팬닝하는 게 더 먹기 편한 크기겠다. 레시피는 찾아보면 되니까 뭐 넘어가고, 가장 애매한 재료는 전지분유인데 그냥 생략했다. 1/4배합하면 전지분유 양이 많지 않아서 크게 맛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실제로도 맛이 부족하다는 건 잘 모르겠고. 커피 원두는 입맛에 맞게 하면 되지만 곱게 갈기가 애매해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디카페.. 더보기
촉촉하고 찐한 초코마들렌 만들기 촉촉하고 찐한 초코마들렌 만들기 다크초콜렛과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브라우니처럼 찐한 초코맛이 나는 초코마들렌. 마들렌 겉에 초콜렛을 입히거나 가나슈를 인서트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예 반죽에 커버춰 초콜릿을 녹여 넣었다. 대신 이렇게 구우면 구운 첫날은 좀 뻑뻑하고 단단해서 맛이 없고, 봉지에 담아 하루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키면 진한 코코아 향과 달콤쌉싸름한 다크초콜렛 맛, 아몬드가루의 고소함, 촉촉한 식감까지 끝내주는 초코마들렌이 된다. 굽자마자 못 먹고 하루를 숙성시키는 게 가장 어렵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레시피다. 초코 마들렌 조가비 12개 + 왕조가비 6개 분량 버터 100g 다크 커버춰 초콜릿 30g 계란 2개(101g) 황설탕 40g 흑설탕 40g 물엿 10g 깔루아 5g 생크림 3.. 더보기
바삭바삭 고소한 호두 무화과 비스코티 만들기 바삭바삭 고소한 호두 무화과 비스코티 만들기 비스코티를 한번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흑설탕을 새로 깐 김에 호두와 럼에 절인 무화과, 아몬드가루를 듬뿍 넣고 비스코티를 만들었다. 비스코티는 한번 굽고 식혀서 썬 다음 다시 굽다보니 손이 조금 더 가기는 하는데 반죽이 쉽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좋아하는 과자다. 특히 엄마가 아주 좋아하셔서 다 뺏기고 조만간 다른 조합으로도 구워야겠다. 호두 무화과 비스코티 40개 분량 계란 2개(105g) 흑설탕 100~120g 오일 80g 베이킹소다 3g 소금 1/4작은술 중력분 240g 아몬드가루 100g 호두 120g 절인무화과 70g 견과류와 건과일은 마음에 드는 것으로 아무것이나 사용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씩 남아서 럼에 3달정도 절여둔 무화과를 사용.. 더보기
봄의 맛, 새우 아스파라거스 파스타 만들기 봄의 맛, 새우 아스파라거스 파스타 만들기 봄 야채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아스파라거스. 냉이나 쑥 같이 향긋한 채소도 좋지만 아스파라거스가 주는 고급스러움이 있다. 좀 사대주의적인가? 그래도 요새는 한국에서 재배도 많이 하고 가격도 많이 내려간 편이라 쉽게 구할 수 있다. 통으로 굽거나 숭덩숭덩 잘라서 볶아도 맛있지만 새우와 같이 볶아 파스타를 만들면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주말이니 나름 특식을 만들어볼까 해서 새우를 넣고 오일파스타를 만들었는데, 너티한 아스파라거스와 탱글한 새우가 아주 잘 어울리는 파스타였다. 새우 아스파라거스 파스타 (2인분) 스파게티 160g 새우 150g 생강술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3큰술 (크러쉬드레드페퍼 1작은술) (이탈리안 시즈닝 1작은술.. 더보기
상큼한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만들기 상큼한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만들기 별난화린농장에서 체험단으로 받은 아스파라거스 맛있게 먹기 2탄. 수프로 만들어서 빵과 잘 먹었는데, 구이도 좋지만 좀 더 상큼한 메뉴가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를 해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구이로 먹는 게 더 익숙한데, 찾아보니 상큼한 소스에 샐러드로 먹기도 하더라고. 아스파라거스를 생으로 먹어 본 적은 없어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상큼한 소스에 무쳐서 토마토와 먹으니 봄에 잘 어울리는 샐러드였다.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200g 중간 크기 토마토 1개 후추 약간 홀그레인 머스타드 2작은술 올리브오일 1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소금 1/4작은술 현미식초 1작은술 아스파라거스 수프 레시피는 여기 -> 진하고 고소한 아스파라거스 수프 만들기.. 더보기